20.11.21

 

비학술적 학술제 회의 마치고. 아주 간만에 밖에서 치킨을 먹었다. 다른 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간 게 아니어서(팀들 홈페이지에는 들어가봤지만 요즘 책 이외에 그 어떤 활자도 눈에 박히지 않는 시기라 걍 둘러보고 그대로 나옴..) 조금 어색했고 그래서 의견을 내기도 쉽지 않았지만 (이미 팀 간의 라포가 형성된 상태에서 들이대는 게 쉽지 않으니까) 나름 의견 개진도 놓치지 않고 했다. 나름.. 일단 딴 것보다 열심히 들었음.. 그거면 충분했던 것 같고.. 이번에 내가 쓰기로 한 글의 주제가 스스로에게도 좀 벅차고 어렵게 느껴져서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구구여 욕심을 버리시오..






커피몽타주라는 카페에 처음 가봤다. 집 앞인데다 그 존재도 알았지만 여즉 미루다가.. 엄청 힙한 곳이었는데 브랜드 컬러가 특히 맘에 들었다.. 손님보다 일하는 분이 더 많은 신기한 곳.. 그런데 나는 이제 커피를 한 번에 한 사발 마셔야하는 사람이라 또 갈 지는 모르겠네



발제문 준비 새벽 5시까지 했는데 심지어 마음에 들지도 않아서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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