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9













매일 이사 이사 노래를 불렀는데 막상 떠나려니 아쉽..긴 개뿔 너무 좋아 미칠 것 같다 지긋지긋한 사당 안녕이다 빨간버스도 안녕 구남친새끼의 악취를 풍기던 골목길도 안녕 허구헌 날 노상방뇨하던 부랄 쪼그라든 할배들도 안녕 (물론 아쉬운 것도 있다. 가까운데 살아서 매일 보지 않아도 심적 안정감을 주던 지나랑 동물병원 원장님... 그치만 이 둘은 내가 어디 살든 그들이 어디에 있든 집요하게 쫓아다닐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기쁘게 떠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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