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27





















오랜만에 아웃백에 갔다. 어두컴컴한 동굴 같은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밝고 활기차서 싫었다(?)... 예전 아웃백은 말소리도 웅성웅성 들리고 사람들 얼굴도 잘 안 보여서 참 좋았는데.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여서 즐거웠다. 각자의 생일마다 아웃백에 가기로 했고, 1월에는 고도에 가고 사진도 또 찍기로 했다. 누군가와 다음을 정하는 건 참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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