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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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우 길들이기



Brigitte Engerer











내일은 부안에 간다. 예전에는 여행 가는거 정말 싫어했었는데(여전히 비행기 타는 여행에는 거부감이 있지만) 요즘엔 의무적으로라도 어딘가 자꾸 가려고 노력한다. 분기에 한 번 정도는 머릿 속을 적절히 환기시켜줘야 얼마 간을 상쾌하게 살아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살랑살랑 부는 바람처럼 가뿐하고 가볍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오히려 그 반대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금방 낡아버린다. 몸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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