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















오늘은 한정현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언어의 폭력성에 대해 생각했다. 언어는 대체로.. 폭력적인가?(그런 것 같다) 언어의 계승은 언제나 폭력적인 것이 우선하는가?(역시 그런 것 같다) 이런 질문들은 좇고 또 좇고.. 또 상견니를 봤다. 이제 어느덧 11화인데.. 천윈루의 조용한 성격에 대조되는 황위셴의 밝고 활발한 성격이 긍정적으로 부각되는 점(교우관계가 원만해졌다거나 가족간 정이 돈독해졌다거나..천윈루도 나름 노력하며 살았거든요 님들아)은 좀 별로다 싶지만.. 소재나 극의 흐름은 참 좋다. 서브남주의 아련 터지는 로맨스눈깔은 아직도 좀 거북하지만 실은 그것도 이해가 돼.. 아마 내가 무언가와 작별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남겼더라면 딱 그 눈을 하고 있었을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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