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일요일



파이오니어에 가서 어제 받은 책을 읽었다. 읽는 내내 너무 부러웠고.. 질투가 났고.. 마지막엔 의욕이 불끈불끈 샘솟았다! 나도 할 수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아좌좌!




애들 먹일 영양제도 샀고



카페트를 치우기 위해 책장의 책도 모조리 꺼냈다. 허리 나갈 뻔 했지만 숨겨진 책들을 발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제 정말 읽기만 하면 돼..



청소기를 돌릴 때면 튼튼이와 애기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청소기 소리를 견뎌낸다. 아이들이 쉬는 동안 나는 화장실 청소를 했다. 화장실 청소는 언제나 쾌감 짱이고 너무 신난다. 치우면 치우는대로 성과가 가장 선명하게 나타나는 장소라서 더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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