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목요일

















마이너필링스 북토크를 신청했고, 동생과 송리단길 라라브레드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2차로 웰하우스에 가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잠실 롯데타워에서 아이쇼핑을 했다. 발바닥이 뜨끈뜨끈해질 정도로 돌아다녔고 기분이 좋았다. 엄마가 내게 다이어트를 종용하는 일에 대해 동생에게 털어놓았고, 동생은 엄마에게도 (엄마가 내게 하는 것처럼) 똑같이 모욕적인 말로 대꾸하라고 했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그냥 엄마를 자주 보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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